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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해자 - 시와 그림




나 비로서 이제 깊고 넒은 바다 간다 

두려움에 떨고 있는 내 손을 주는 

결코 놓치지 않으셨다

나 비로서 이제 폭풍우를 뚫고 간다 

비바람에 흔들리는 나약한 나를 잡아주시는 

그 분은 나의 주님

 

주 나를 놓치 마소서 

이 깊고 넓은 바다에 홀로 

내 삶에 항해의 끝이 되시는 주님이시여

난 의지합니다 

날 포기하지 마소서 

내 삶의 항해에 방향을 잡아 주시옵소서

 

주 나를 놓치 마소서 

이 깊고 넓은 바다에 홀로 

내 삶에 항해의 끝이 되시는 주님이시여

 

난 의지합니다 

날 포기하지 마소서 

나 잠시 나를 의지하여도 

내 삶의 항해에 방향을 잡아 주시옵소서

 

날 포기하지 마소서 

나 잠시 나를 의지하여도 

이 깊은 바다에 날 홀로 버려두지 마소서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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